[단독]럭키, 결혼·임신 겹경사… "韓 비행기가 바꾼 내 인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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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인도 방송인 럭키(47·아비셰크 굽타)가 9월 28일 결혼한다.

15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럭키는 9월 28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한국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들은 결혼과 임신이라는 경겹사를 맞았다. 둘을 잘 아는 사람은 "럭키 부부가 부모가 될 준비에 기뻐하고 있다"며 "달콤한 신혼과 단란한 가정을 맞이하기 위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럭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96년, 앞으로 어떤 여정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 채 올라탄 한국행 비행기는 제 인생을 크게 바꾸어 놓았습니다'며 '9월 28일, 부부로서 새로운 여정을 함께 하려 합니다'고 했다.

이어 '가야의 수로왕과 아유타국 허황옥 공주가 서로의 문화를 품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듯, 저희 부부도 인도와 한국의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며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인사했다.

인도 출신의 방송인 럭키는 무려 29년 전, 처음 한국에 들어와 여행 가이드로 활동했고 '대한외국인'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특히 JTBC '비정상회담'에서 보여준 입담과 개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초 영주권도 취득했다.

지난 13일에는 유튜브채널 '만리장성규'에서 집도 공개했다. 탁트인 한강뷰와 여의도 불꽃놀이도 직관할 수 있는 곳으로 10년째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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