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택시 운전 자격증 취득 후 직접 운전 나선 근황을 전했다.
정가은은 15일 자신의 SNS에 “부릉부릉. 택시 운전하러 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거울 셀카를 게재했다. 파란색 스트라이프 셔츠에 흰 칼라가 포인트인 단정한 차림으로 환하게 웃는 모습이다. 그는 “오늘은 어떤 손님들을 만날까. 어디든 안전하게 즐겁게 모셔다 드려야지”라며 기사로서의 각오를 전했다.
앞서 정가은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택시 운전 자격 시험 합격 소식을 전하며 “열심히 하면 월 천(만원)도 가능하다고 하더라. 요즘 대기업에서도 못 번다. 잘만 하면 좋은 직업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다만 “방송 일을 그만두고 전업을 하려는 건 아니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하다 보니 미래에 대한 제2의 방안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1997년 모델로 데뷔한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입상하며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2018년 이혼했다. 최근까지 방송과 유튜브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방송을 접는 건 아니라면서도 광복절에도 ‘운행 중’임을 굳이 인증한 정가은. 단순한 경험인지, 진짜 ‘제2의 직업’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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