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정부 국제행사 최종 승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도가 추진 중인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최종 승인을 받으며 민선 8기 '힘쎈충남'의 10번째 국제행사로 확정됐다.


도는 7일 열린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에서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정부 지원 국제행사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 딸기축제를 넘어 첨단 농업기술(AgTech)과 식품기술(Food Tech)을 결합해 농산업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는 산업형 엑스포로 기획됐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계획서를 제출한 뒤, 농식품부 검토와 기재부 정책성 등급조사,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현지 실사 및 정책성 분석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을 확보했다.

엑스포는 '케이-베리(K-berry)!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027년 2월26일부터 3월21일까지 논산시민가족공원(주행사장)과 딸기향 농촌테마공원(부행사장)에서 열린다.

총사업비 197억원이 투입되며, 주제 전시관·국제 전시관·산업 전시관·로컬관·체험관 등 8개 전시관이 조성된다. 도는 150만명 이상의 관람객과 2600명 이상 고용 창출, 52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도민과 딸기산업 관계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충남이 글로벌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도가 글로벌 딸기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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