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표 4900원 ‘미니짜장면’ 나온다…소식좌 겨냥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홍콩반점0410은 내달 30일까지 시즌 한정으로 ‘미니짜장면’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기존보다 면 양을 100g 줄인 250g의 짜장면으로 가격은 4900원이다. 가벼운 한 끼를 원하거나 군만두, 탕수육 등 사이드 메뉴를 함께 즐기려는 고객을 겨냥했다.

홍콩반점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전국 20여개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해 제공량 만족도 88%, 재구매 의사 98%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성 고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 사이에서 호응이 컸다. 아이가 부모 음식에서 조금씩 덜어 먹는 대신 자신만의 한 그릇을 먹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식사량이 적은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사 패턴과 취향을 반영한 합리적인 메뉴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