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매출 3824억...전년비 영업이익 71% 상승

[포인트경제]

엔씨소프트가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3824억 원, 영업이익은 15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360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189%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 영업이익은 71% 상승했다. 당기순손실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관련 손익 감소 영향으로 발생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에서 2448억 원, 아시아에서 691억 원, 북미와 유럽에서 262억 원을 올렸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

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917억 원이다.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효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53% 증가해 130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2190억 원이다. 리니지2M은 동남아시아로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7% 증가해 480억 원을 달성했다.

엔씨소프트는 2025년 최고 기대작인 아이온2를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 진행한 이용자 FGT(Focus Group Test)에서 수집한 의견을 반영해 콘텐츠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