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 다시 싹둑 자른 배우 민도희… 여자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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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를 자른 배우 민도희. / 민도희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나 이제 머릴 자르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지만/ 주위의 친구들에겐 유행에 맞춘/ 내 새모습을 어떠냐며 자랑해야 하겠죠'

가수 박정현의 노래 '미장원에서'(2002년 6월)에 나오는 가사다. 여자들은 가끔 심경의 변화가 있을 때 곧잘 머리카락을 자른다고 한다.

배우 민도희가 앞머리를 자르고 깜찍한 변신을 시도했다.

민도희는 지난 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앞머리 다시 싹뚝 자른 근황 💇🏻‍♀️✂️"이란 글을 올리며 한가롭고 여유있는 일상의 모습을 공유했다.

민도희는 빨간색 벤치에 앉아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고 있다. 최근 자른 것으로 보이는 앞머리가 동그란 얼굴과 어우러져 귀여운 매력을 더한다. 그녀는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하얀색 트레이닝팬츠를 입어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캐주얼룩을 선보였다. 한 손에는 음료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며 밝은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주변의 빨간색 테이블과 푸른 식물이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외 공간에 앉아 두 손으로 머그잔을 들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고 있는 사진도 보인다. 검은색 샌들이 편안하면서도 심플한 스타일을 마무리했다. 무릎을 꿇고 쪼그려 앉은 자세와 머그잔에 집중하는 차분한 표정은 소박하고 일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용히 차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배우 민도희. /민도희 소셜미디어카페에서 음악과 차를 즐기고 있는 배우 민도희. /민도희 소셜미디어

민도희는 또 카페로 보이는 공간에 앉아 헤드폰을 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짧은 앞머리가 그녀의 긴 생머리와 어우러져 청순한 매력을 더한다. 그녀는 하얀색 반팔 티셔츠 위에 강렬한 빨간색 니트 조끼를 레이어드하고 있어 경쾌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풍긴다. 한 손에는 음료잔을 들고 있으며, 살짝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는 듯한 포즈가 묘한 시선을 유발한다.

일상을 만끽하는 배우 민도희를 본 팬과 누리꾼들은 "아고 예뽕❤️", "애기같아😆", "하.. 표정 진짜 예쁘네요. :D", "잘짤라따 짇짜 기르기만혀~", "뭘 해도 잘 어울려용"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한편, 민도희는 지난 2012년 그룹 타이니지(Tiny-G) 멤버로 데뷔한 뒤, 2013년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해 KBS 2TV '란제리 소녀시대',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영화 ‘자산어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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