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3골 2퇴장' 1480억 공격수 판매 결단!…세슈코 영입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완패한 뉴캐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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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니콜라스 잭슨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9일 오전 3시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터진 에스테방의 득점으로 앞서간 첼시는 후반 45분 주앙 페드로의 쐐기 골로 웃었다.

잭슨은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잭슨은 다른 선수들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 집중하는 동안 오늘 코브햄에서 혼자 훈련을 소화했다"며 "이는 잭슨이 구단 경영진에게 이번 달 안에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한 뒤 나온 조치다"고 밝혔다.

잭슨은 지난 시즌 37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기록했다. 불필요한 상황에서 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경험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선발 출전했는데,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해 퇴장당했다. 당시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경쟁 중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플라멩구전에서 교체 투입 4분 만에 상대 발을 밟아 퇴장당했다. 첼시는 UCL 진출에 성공하고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했다. 두 대회 모두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됐지만, 잭슨의 불필요한 행동은 언제든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가 됐다.

니콜라 잭슨./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이적생들의 활약 때문에 잭슨의 입지가 좁아졌다. 리암 델랍과 페드로가 클럽 월드컵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는 잭슨에게 적합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를 판매할 것이다. 만약, 판매되지 않을 때 1군 전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 메일'은 "첼시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서 중요한 구성원으로 보고 있다는 태도다"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잭슨과 꾸준히 연결되고 있으며, AC 밀란, 유벤투스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첼시 내부에서는 잭슨의 가치가 리버풀이 위고 에키티케 영입에 지출한 7900만 파운드(약 1480억 원) 이상이라고 평가한다"고 했다.

현재 잭슨과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뉴캐슬이다.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는 "베냐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 영입 실패 이후 뉴캐슬이 고려 중인 여러 옵션 중 하나로 잭슨을 지목했다"고 했다. 세슈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하다.

이 매체는 "뉴캐슬 경영진은 잭슨의 나이와 PL 경험을 높게 평가하고 있으나, 세네갈 공격수보다 다른 타깃을 우선 고려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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