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여상, 아이돌 되고 싶어 '자사고' 입학…"선생님이 몰래 야자 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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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여상이 레오제이에게 '타투 메이크업'을 받았다./유튜브 채널 'LeoJ Makeup' 캡처

[마이데일리 = 이해린 인턴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의 여상이 가수의 꿈을 위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에 입학한 일화를 공유했다.

7일 유튜브 채널 'LeoJ Makeup'에는 '에이티즈 소속사 대표님 죄송합니다… 여상님 얼굴에 타투를… 해드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상은 뷰티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에게 '타투 메이크업'을 받으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는 얼굴 곳곳에 붙인 타투 스티커를 완벽히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티즈 여상이 데뷔 전 일화를 공개했다./유튜브 채널 'LeoJ Makeup' 캡처

여상은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가수 데뷔 전 겪었던 아버지와의 갈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아버지께서는 공부 쪽으로 직업을 갖길 원하셨다.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했다가 집에서 쫓겨났다"고 밝혔다. 이어 "3~4일을 버티고 집에 들어가니 아버지가 자사고에 들어가면 생각해 보겠다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여상은 어떻게 해서든 자사고에 들어갔지만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여상이 다닌 학교에는 야간자율학습이 밤 11시까지 있었던 것이다. 그는 "선생님을 무작정 찾아가서 야간자율학습을 빼달라고 했더니 황당해하셨다. 그래도 사정을 얘기하니 학교 몰래 빼주셨다"라며 "선생님이 곤란하실 수 있으니 성함은 밝히지 않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여상이 속한 에이티즈는 지난 6월 미니 12집 'GOLDEN HOUR : Part.3'을 발매했다. 이들은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2위로 진입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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