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영풍문고는 8일부터 18일까지 종각종로본점 ‘책향’ 공간에서 ‘2025 SUMMER 영풍수학페스티벌(영수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AI 시대, 미래를 여는 수학 놀이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학을 어렵고 추상적인 학문이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놀이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수학보드게임 체험존 △교구 체험존 △게임수학 랭킹전 △G스탠드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특히 수학보드게임 체험존에서는 역사, 수와 연산, 확률과 통계 등 교과 연계 내용을 게임으로 체험하며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으며, 교구체험존에서는 건축, 예술, 역사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된 교구를 직접 만들며 창의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깨봉수학 조봉한 박사가 직접 참여하는 게임수학 랭킹전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수학 게임에 도전하며 실력을 겨루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선물이 제공된다. 또한 교과서에도 실린 G스탠드 제작 체험에서는 수학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며 수학적 감각을 확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깨봉박사의 진짜수학 체험존’에서는 AI 시대에 꼭 필요한 수학 교육법을 소개하며, ‘매써와 함께 수학자 만나기’ 코너에서는 유클리드, 가우스, 오일러 등 역사 속 위대한 수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본질과 철학을 탐구할 수 있다. 또한 서초수학박물관 황혜린 관장과 조봉한 박사 등 수학교육 거장들이 추천하는 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거장들의 서가’도 함께 운영된다.
보다 깊이 있는 수학 교육을 원하는 가족들을 위한 심화 클래스도 열린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4회 구성의 ‘영풍수학탐험대’는 AI 시대의 진짜 수학을 놀이처럼 배우며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수학 집중 프로그램이다. 초등 1,2학년과 초등 3~5학년 클래스로 구분되며, 마술, 건축, 로봇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클래스는 영풍문고 홈페이지 컬처페이지를 통해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모집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2025 영풍수학페스티벌’은 수학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역량이며, 누구나 친숙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수학을 즐기고,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영풍문고에서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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