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린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3년 연속 성과평가 'A등급' 획득
■ 대구가톨릭대, 교육부 2025 창업유망팀 U300+ 성장트랙 최종 선발
■ 대구보건대, 응급시뮬레이션 교수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프라임경제]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주기(2022~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2024학년도)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성과에 따라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사업비를 인센티브 약 15억원을 포함한 총 33억원 규모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부합하는 교육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고도화를 한층 가속화 할 계획이다.
3주기(2025~2027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정부가 전문대학에 지원하는 재정지원사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선린대학교는 이번 평가에서 '사업 추진 실적'과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병용 대학혁신지원단장은 "이번 성과는 교육역량 강화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 3년간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은 결실"이라며, “3주기 사업기간에도 △창의적·주도적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창의·융합형 실무인재 양성 △지·산·학 '선린동행모델' 고도화를 통한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 △사회가치 실현을 통한 인성·역량을 겸비한 실천형 인재 양성 등을 목표로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선린대학교는 3년 연속(2022~2024년)으로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으며, 또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에서도 5년간(2025년~2029년) 약 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사회와 대학의 균형발전을 적극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 대구가톨릭대, 교육부 2025 창업유망팀 U300+ 성장트랙 최종 선발
지역특화 아이템으로 본선 진출 도전…로컬창업 인재 양성 본격화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 K-U시티 프로젝트 특성화학과 창업동아리 BBio(비비오, 이세희 팀장)가 교육부 주최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 성장트랙(A)에 최종 선발됐다.

대구가톨릭대는 K-U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칠곡군과 연계해 특성화학과 ‘바이오융합학과’를 신설,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BBio팀의 선발은 학과 신설 2년차에 거둔 성과이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및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의 성장 단계에 맞춘 도약·성장트랙 운영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창업가형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발된 팀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 본선 무대에 참가하며,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BBio팀은 칠곡군 특화 곡물 자원인 보리를 활용한 항노화 커피 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업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구현했다.
대구가톨릭대 K-U시티 사업단은 창업동아리와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 지역 특화산업 기반의 아이템 발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후속지원 등 창업 생테계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남호 K-U시티사업단장은 "앞으로도 경북형 RISE 사업을 통한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로컬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 대구보건대, 응급시뮬레이션 교수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DHC글로컬러닝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대학 인당관에서 보건의료 현장의 다학제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응급시뮬레이션 교수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뮬레이션 교육을 이끌어갈 교수와 의료기관 실무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러 전공의 의료진이 한 팀처럼 협력하는 실제 응급상황을 시나리오로 만들어, 교육자들이 직접 효과적인 시뮬레이션 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대구보건대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간호학과, 보건행정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5개 학과 교원과 외부 의료기관 재직자 등 총 19명이 참석했으며, 한국국제보건안전교육원 유명란 원장이 강연자로 참여해 교육 전문성과 이론적 기반을 더했다.
프로그램은 △기존 응급 시뮬레이션 모듈 분석 △IPE(보건의료 전문직 간 협력 교육) 기반 시나리오 설계 워크숍 △역할 기반 플로우 재작성 △시뮬레이션 실습 운영과 디브리핑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실제 응급실 상황을 가정한 1:1 협업 시뮬레이션 세션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수 전략을 익혔다.
정재은 DHC 글로컬러닝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은 여러 의료 전문 분야가 어떻게 협력해야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의료 현장의 팀워크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하는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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