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드디어 나온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저조하다. 지난 5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패하며 52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준 한화는 6일 승리와 함께 선두 자리를 탈환했으나, 전날 불펜의 부진 속에 KT에 위닝시리즈를 헌납했다. 다시 LG가 1위로 올라섰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전날 한화는 김태연(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유격수)-안치홍(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나섰다.
이날은 다르다. 이적생 손아섭이 선발 출격한다.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이원석(우익수)-이재원(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대전 KT 위즈전에서 안치홍을 대신해 대타로 나서 한화 데뷔전을 치른 손아섭은 이날 선발로 첫 경기를 가진다. 손아섭은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 NC 다이노스를 떠나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는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과 3억원을 NC에 주고 손아섭을 데려왔다.
최재훈 대신 이재원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하주석이 2루 수비를 맡으며 심우준이 유격수 수비를 본다.
이날 선발은 류현진. 올 시즌 6승 6패 평균자책 3.55를 기록 중이다. 최근 두 경기는 좋지 않았다. 7월 26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실점 패전, 8월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5⅓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2자책) 패전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 상대로는 1승 평균자책 1.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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