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올 타임 레전드’ 전지현의 귀환… ‘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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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이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으로 글로벌 시청자 앞에 선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전지현이 디즈니+ 시리즈 ‘북극성’으로 글로벌 시청자 앞에 선다.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배우 전지현이 돌아온다. 단단하고 강인한 인물로 분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을 통해서다. 

전지현은 영화 ‘암살’ ‘베를린’ ‘도둑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등 대표작을 꾸준히 경신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북극성’은 ‘지리산’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이자  그의 첫 디즈니+ 시리즈로, 넷플릭스 ‘킹덤’ 시리즈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로 우아하면서도 트렌디한 연출을 선보인 김희원 감독과 ‘범죄도시4’ ‘황야’의 강렬한 액션으로 호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 ‘헤어질 결심’ ‘작은 아씨들’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전지현의 활약도 기대 포인트다. 극 중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오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서문주를 연기한다. 문주는 어린 시절부터 책상에 태극기를 붙여놓고 공부할 정도로 남다른 애국심을 가진 인물이다.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외교관이 된 후 유엔대사로 활동하며 탄탄한 신뢰와 국제적 명성을 쌓아오다 어느 날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미사 현장에서 벌어진 대통령 피격 사건을 목격하고 그 배후를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선다. 

전지현은 단단하고 강인한 매력으로 캐릭터를 빚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당차고 기품 있는 면모부터 날카로운 눈빛과 카리스마, 담대한 모습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 기대를 모은다. 전지현은 최근 디즈니+를 통해 “조용하지만 단단하고, 강인한 모습이 배우로서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였다”고 매료된 이유를 전했다.  

정서경 작가는 “이야기를 시작할 때부터 문주는 전지현이었다. 전지현이 가진 여러 스펙트럼 가운데 어떤 색깔을 보여줘야 될지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전한 뒤 ​“캐릭터에 대해 말 없는 이해를 느끼게 하는 배우”라고 평가하며 전지현과 함께 작업한 과정에 깊은 만족감을 드러내 ‘북극성’ 속 전지현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산호 역의 강동원과 보여줄 ‘케미스트리’ 역시 기대 포인트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올 타임 레전드’ 두 배우가 어떤 시너지를 완성할지 기대된다. 오는 9월 10일 3개 에피소드가 첫 공개된 뒤 매주 수요일 2개씩 총 9개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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