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2분기 ‘분기 최대 매출’ 경신… 영업이익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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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가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였다. / 휴온스
휴온스가 2분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였다. / 휴온스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중견 제약사 휴온스가 올해도 뚜렷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는 지난 6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휴온스는 2분기 연결기준 1,560억원의 매출액과 130억원의 영업이익, 1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직전인 올해 1분기 대비 7%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0.3%, 올해 1분기 대비 1.7%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먼저 전문의약품사업은 2분기 69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사성 질환 의약품과 주사제 수출을 필두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는 게 휴온스 측 설명이다.

뷰티·웰빙사업은 지난 5월부터 건기식사업 부문 실적이 휴온스엔으로 이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42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다만, 건기식사업 부문을 제외한 뷰티·웰빙 매출액은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판매 호조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탁(CMO)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08억원을 기록했다. 2공장 점안제 라인 가동에 따른 점안제 수탁 매출과 의약품 수탁이 모두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휴온스는 하반기에도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특히 2공장 신규 주사제 라인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란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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