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 임팩트…" 곽선영·이이경, '메리 킬즈 피플' 특별출연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배우 곽선영·이이경이 '메리 킬즈 피플'에 힘을 보탠다.

8일과 9일 방송되는 MBC 금토극 '메리 킬즈 피플'에서는 곽선영과 이이경이 이보영(우소정)과 강기영(최대현)에게 위협이 되는 인물인 마약상 백현진(구광철)의 가족으로 등장해 극적 텐션을 조율한다.

곽선영은 백현진의 여동생이자 사업가인 이이경(금명석)의 아내 구혜림을 맡아, 오빠와 연관된 위험한 사업을 하면서도 아이를 열심히 키우고 엄마들 모임에도 빠짐없이 참석하는 완벽한 엄마이자 사랑스런 아내로 살고 있는 인물을 그려낸다.

이이경은 그런 곽선영의 남편이자 백현진의 매제인 금명석으로 분해 형님의 서슬 퍼런 성격과 아내의 남다른 카리스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다.

곽선영과 이이경은 잔혹한 '부부의 세계' 단면을 보여주는 '살벌한 대화'를 펼친다. 극중 러블리한 핑크빛 의상을 입은 곽선영이 이이경과 주방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 곽선영은 이이경의 어깨에 다정하게 팔을 두르며 다독이지만 이이경은 왠지 모를 긴장을 드러내면서 과연 두 사람이 극과 극 표정을 지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별출연은 제작진과 돈독한 인연과 두터운 친분으로 성사돼 의미를 더한다. 곽선영은 전작 '크래시'에서 박준우 감독과 호흡을 맞춘 각별한 사이로 구혜림 캐릭터가 중요한 키포인트가 되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망설임 없이 특별출연에 임했다. 이이경은 다양한 활동으로 인해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절친한 소속사 선배인 이민기와의 단단한 의리로 특별출연에 동참했다.

제작진은 "곽선영과 이이경은 '메리 킬즈 피플'에서 최강 빌런으로 폭탄을 쥐고 있는 백현진과 관련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게 될 것이다"며 "특별출연에 흔쾌히 나서준 곽선영과 이이경 덕분에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맛깔스러운 백미로 활약할 곽선영과 이이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방송은 8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