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손민수가 아빠가 되는 부담감에 눈물을 보인다.
7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곧 쌍둥이 출산을 앞둔 임라라 & 손민수 부부를 위해 홍현희 & 제인쓴 부부가 응원차 집을 찾는다. 홍현희 & 제이쓴 부부는 뱃속 쌍둥이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워하지만, 곧 이어진 '육아 준비 점검'에 웃음을 잃고 만다.

출산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집 안 곳곳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짐들로 가득하고, 특히 임라라가 손민수에게 맡겨왔다는 아기방은 촬영 장비와 아기용품이 한데 뒤섞여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는 창고가 되어있는 상황. 평소 사랑꾼으로 알려져 육아 살림까지 완벽할 것만 같았던 손민수의 실체가 밝혀진 상황에 홍현희 & 제이쓴은 물론 스튜디오의 아내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한다.
여기에 임라라는 "손민수가 물건을 못 버리는 심각한 병이 있다"고 고자질하며 손민수의 15년 된 구멍 난 팬티까지 공개, 아빠 준비가 덜 된 손민수의 이중 면모를 폭로해 모두의 질타를 받는다.
결국 인테리어 전문가이자 산후 관리사 자격증까지 보유한 제이쓴이 나서 본격적인 '손민수 아빠 개조'에 돌입한다. 제이쓴은 출산 전 치워야 할 물품에 '압류 딱지'를 연상시키는 딱지를 붙이고 기름때가 잔뜩 낀 부엌 상태를 지적하는 등 속사포 잔소리를 이어간다. 육아의 정석처럼 완벽한 제이쓴 앞에서 한껏 작아진 손민수는 "하드한 수업에 멘탈이 나갔다"며 자신감 없는 속마음을 내비친다.
한편, 홍현희 & 제이쓴이 보여준 3살 아들 준범이의 영상에 손민수가 예비 아빠로서 가지는 부담감을 고백, 급기야 눈물까지 보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1호가 될 순 없어2'는 7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