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서 입체적 칠대죄 옥외광고 전개

[포인트경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도쿄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도쿄 핵심 상권을 대상으로 하며, 게임 출시 전 현지 인지도 확보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넷마블은 시부야 센터가에 위치한 '히트 비전(HIT Vision)'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대형 전광판을 통해 15초 분량의 사전등록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신주쿠 전광판의 영상 크기는 가로 18.9m, 세로 8.1m이며, 시부야 전광판은 가로 20.3m, 세로 2.8m 규모다.

광고 영상에는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이 탈것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이 담겼다. 아나모픽(Anamorphic) 기법을 활용해 전광판에서 캐릭터가 실제로 튀어나오는 듯한 입체감과 생동감을 구현했다. 특히 캐릭터가 관람자와 눈을 맞추는 연출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넷마블은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5' 전야제 쇼케이스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pening Night Live)'에 참가해 신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현재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공식 브랜드 사이트에서 휴대전화 번호 입력 방식의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게임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콘솔, PC, 모바일 플랫폼에 동시 출시된다. 콘솔 버전은 플레이스테이션5에서, PC 버전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출시된다. PS 스토어와 스팀에서는 게임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위시리스트 등록도 가능하다.

게임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PS 스토어, 스팀 페이지, 브랜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