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5일 경북 영덕군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8분17초 경북 영덕군 북북서쪽 22㎞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58도, 동경 129.24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다.
지진계에 기록된 계기진도는 Ⅲ(3)으로 실내에서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Ⅱ(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며, Ⅰ(1)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지진으로 진동을 느꼈다는 유감 신고가 1건 들어왔으며, 인근 울진 한울원자력본부는 이번 지진을 원자력발전소 가동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라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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