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I Korea 'AI 시대 음원 저작권 보호' 세미나 개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K 뮤직 황금기의 지속을 위해 음원 저작권 보호의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5일 대한민국 국제저작권법학회(ALAI Korea)는 'AI 시대의 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법적 대응과 과제'라는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음반산업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서울경제진흥원 2층 SBA홀에서 열린다.

발표 주제는 △방송사의 커버 음반 발행과 음반제작자의 권리 △AI 시대의 음원 저작권 침해 유형과 법적 대응 방안 △저작권 침해 범죄 양형기준 상향 관련 쟁점 및 대응방향 검토 등이다. 

저작권 보호 분야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ㄴ들로 이에 대해 관련 학계와 산업계, 법조계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김경숙 ALAI Korea 회장은 "AI 시대에 창작자 권리가 온전히 보호될 수 있도록, 저작권 법제 정비와 정책적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음원 저작권 분야에 대해서도 AI와 저작권 체계에 발맞춘 새로운 보호 체계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장은 "AI 기술 발전을 활용한 음원도 많이 생산되고 있는데 저작권의 귀속과 침해의 문제가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현 상황에 시의적절한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경식 음산협회장은 "AI 시대에도 창작자와 제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K-뮤직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산업계의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현 음실련 회장은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도 실연자의 권리가 간과되지 않도록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하며, 이번 세미나가 창작과 실연의 가치를 존중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는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ALAI 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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