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식] '폭염 확산에 신속한 선제 대응' 부서별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프라임경제
■ '폭염 확산에 신속한 선제 대응' 부서별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 남해관광문화재단 '월간 인사이트 투어' 운영
■ 바래길작은미술관 '박용균·조윤경 개인전' '우드버닝과 나전의 조화·서각, 나답게'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지난 1일 오후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8월2일∼3일 폭우 관계로, 습도 높은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장충남 남해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폭염 종합대책 추진 현황과 함께 실질적인 대응 조치 사항들이 공유됐다. 

특히 △취약계층 집중관리 △노숙인 보호대책 △경로당 냉방기 교체(5월~7월 말 기준 57개소 58대 완료) △관광시설 근로자 안전점검 △공공건설현장 폭염관리 실태점검 △전력수급 대응 △고수온 주의보에 따른 적조 방제 및 이상수온 대응 장비 확보 △영농작업장 순찰 및 지도 활동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현장 점검·지도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낮 시간대 건설현장이나 야외 작업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휴식시간을 충분히 부여하고, 무더위가 극심한 시간대에는 작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예방 중심의 조치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 남해관광문화재단 '월간 인사이트 투어' 운영
다양한 여행트렌드와 사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남해군은 남해관광문화재단에서 관광 (예비)관계자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인 '월간 인사이트 투어'를 8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월간 인사이트 투어는 '한 달에 한 번 인사이트를 찾아 떠나는, 여행같은 수업'이라는 콘셉트로, 관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해 현재의 글로벌 트렌드나 사례를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월 색다른 소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8월에는 여행 트렌드 연구소 히치하이커 김다영 대표가 '미래에서 온 여행'이라는 주제로, 9월은 로컬콘텐츠랩 박소현 대표가 '당장 써먹는 글로벌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또한 10월에는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주제로 더가능연구소 조희정 부대표와 도재명차 김완준 실장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월간 인사이트 투어는 매회 남해읍 창생플랫폼 2층 콘텐츠홀에서 이루어지며, 각 강의 3주 전 신청폼 작성을 통해 개별 강의에 대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 바래길작은미술관 '박용균·조윤경 개인전' '우드버닝과 나전의 조화·서각, 나답게' 개최
전통 공예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드버닝기법과 나전기법을 활용해…전통 예술의 미와 작가의 내면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시각예술

남해군은 바래길작은미술관에서 오는 6일부터 9월1일까지 서각작가 박용균과 미술공예작가 조윤경이 함께 펼쳐 보이는 '우드버닝과 나전의 조화·서각, 나답게' 전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전통 공예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윤경 작가의 개인전 '우드버닝과 나전의 조화'는 우드버닝기법과 나전기법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한국 전통 예술의 미와 작가의 내면 감정이 조화를 이루는 깊이 있는 시각예술을 선보인다.

우드버닝기법은 나무 표면을 태워 이미지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질감을 자아낸다. 여기에 자개의 영롱한 빛을 더하는 나전기법이 결합되며,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작품 세계를 만들어냈다. 작가는 이처럼 고유의 기법을 현대 미술 언어로 풀어내며 전통과 현대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그 무한한 변용 가능성을 대중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윤경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과 한서미술대전 등 유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다양한 창작활동을 통해 활발히 작품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다.

서각 작가 박용균의 '나다움'은 개인의 본성과 예술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비롯된 작업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회화된 현재의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다"라는 고백에서 출발해, 예술을 통해 본래의 자아로 회귀하려는 여정을 서각이라는 전통적 재료 위에 풀어낸다.

경기도미술대전, 대한민국미술대전 수상 경력을 가진 박용균 작가는 예술에 대한 천착이 "내 본성에 대한 그리움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라며, 서각은 내면 깊숙이 존재하는 '나다움'에 대한 본능적 발현이라고 정의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그러한 작가의 내면 탐색과 진정성 있는 표현이 담긴 작품들로, 관람객에게도 자신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남해군 소식] '폭염 확산에 신속한 선제 대응' 부서별 대처상황 점검회의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