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젠, '국가대표 AI' 5개팀 최종 선정…NC AI와 독자 모델 개발 '본격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음성 인공지능(AI) 및 생성형 AI 전문기업 미디어젠(279600)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최종 5개팀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국내 정예팀 5곳을 발표했다. 선발된 기업과 기관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포함해 데이터와 인건비 등 총 2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미디어젠은 NC AI 주관 '그랜드 컨소시엄'의 일원이다. 공공 보안 영역의 AI 데이터 구축과 학습, 실증을 통해 국가대표 AI 모델의 성능 개선을 전담한다. 공공 AI 모델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생성 기법 개발에도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기여할 계획이다.

미디어젠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미라지(MIRAGE)'를 활용한 공공 부문 특화 AI 실증 경험과 레퍼런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6개월 이내에 출시된 글로벌 AI 모델의 95% 이상 성능을 갖춘 독자 AI 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는 NC AI 외에도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등이 함께 선정됐다. 향후 반기마다 1개 팀씩 탈락해 오는 2027년 최종적으로 2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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