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정혜영, 4남매 얼굴 최초 공개…호주 빛내는 '훤칠' 외모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 부부가 여름휴가차 호주로 떠났다.

최근 유튜브 '션과 함께'에서 '션 가족은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까'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션은 "호주에 왔다. 션이 여기 왜 왔겠나. 뛰러 왔다. 골드코스트 마라톤 뛰러 왔는데 아이들은 10km, 저는 풀코스를 뛸 거다. 기대하셔라"라고 말했다. 션은 마라톤을 뛰기 전 아내 정혜영과 바다에서 조깅을 하며 체력을 길렀다.

션과 정혜영은 식사 겸 빵을 먹으러 갔고 아들은 먹지 않겠다고 하자 정혜영은 여느 엄마와 같이 "배고플 텐데. 음료라도 마셔"라며 걱정을 했다. 2004년 결혼한 두 사람 사이엔 2남 2녀의 자녀가 있고 이들이 모두 마라톤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션은 아이들을 응원하러 마라톤 대회 응원석에 서서 열심히 아이들을 찍었다.

10km 뛰는 아이들을 위해 소리를 질렀고 많은 사람들 사이 자신의 아이들을 한눈에 찾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배우 엄마와 키가 큰 아빠를 닮아 훤칠한 외모를 자랑했고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모습을 보여줘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아빠에게 배운대로 완벽한 호흡과 자세로 마라톤 완주에 성공했고 이를 지켜본 션도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다음날 션은 풀코스 마라톤을 완주했고 결승점 200m 전 지점에서 딸 하음이 태극기를 건넸다. 션은 "하음이가 태극기를 줘서 태극기를 메고 피니시를 지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행 마지막 날 가족은 동물원을 방문했고 코알라와 함께 가족사진도 찍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