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비대면 외화 환전 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제니엘시스템(대표 정주용)이 전국 외화 배송망을 앞세워 금융 물류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30일 제니엘시스템은 iM뱅크, CU(운영사 BGF리테일), 유핀테크허브와 협력해 외화 환전 플랫폼 'iM외화배송서비스'의 핵심 배송 파트너로 참여하며, 편의점과 자택까지 외화를 직접 전달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제니엘시스템은 지난 29일 서울 중구 iM금융센터에서 체결된 '고객 중심 금융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통해 외화 환전 서비스인 'iM외화배송서비스'에 공식 참여한다.
서비스는 고객이 iM뱅크 앱을 통해 외화를 신청하면, 영업일 기준 3일 이내에 CU편의점 또는 고객 자택 등으로 외화를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대구·경북 등 전국 주요 도시를 포함한다.
특히 제니엘시스템은 이번 협업에서 외화 수송의 '핵심 배송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다년간 축적한 특화 물류 역량과 전국 단위 배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외화 운송에 특화된 보안성과 정밀도를 갖춘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정주용 제니엘시스템 대표는 "외화 배송은 단순한 물류 서비스를 넘어 고객 신뢰와 직결되는 민감한 영역"이라며 "제니엘시스템은 금융 물류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서 외화 배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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