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5명의 아내 둔 남성 ‘충격’…‘자매 부인들’ 퇴근길 남편과 첫 키스 위해 ‘경쟁’

마이데일리
아내들이 올린 영상에는 '남편에게 빨리 달려가서 키스하려고 노력한다' 고 적혀있다.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영국에서 5명의 부인과 함께 사는 남자가 화제이다. 일부다처이다보니 부인들은 남편이 퇴근하면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을 할 정도이다.

그런데 이같은 상황에 대해서 5명의 부인은 “경쟁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할정도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고 한다.

영국 더 선이 최근 영국의 폴리아모리 가정을 소개했다. 폴리아모리(polyamory)는 ‘poly’는 그리스어로 ‘많은’을 ‘amor’은 라틴어로 ‘사랑’을 뜻한다. 다자간 연애를 의미한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인의 6.8%가 다처관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5명의 부인을 둔 이 남성의 얼굴은 나와 있지 않고 베럿이라는 이름의 남편은 5명의 부인과의 사이에서 무려 11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한다. 이 남성은 파트너들이 모두 자신의 관심을 끌기위해서 노력한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특이 이같은 행동에 대해서 “건강한 일이다”라고 주장할 정도이다.

배럿 가족이라고 불리는 이 가족은 한집에 살며 부인들은 오직 한명의 남편과만 관계를 맺을 뿐 부인끼리는 동성애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부인들은 서로 ‘자매 아내(sister wives)’라고 부른다. 11명의 자녀들을 공동으로 키우고 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남편이 한명밖에 없지만 서로를 질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들은 종종 소셜 미디어에 자신들의 색다른 관계를 자랑하는 영상을 올릴 정도이다.

다만 5명의 부인들은 남편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에서도 제스, 개비, 다이애나, 캠, 스타 등 5명의 아내들은 남편이 집에 도착하는 동안 각자의 일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면서 남편이 집에 도착해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면 ‘자매 아내들’은 흥분해서 달려가서 가장 먼저 그에게 키스를 하려고 한다. 이같은 영상은 무려 2700만뷰를 기록할 정도로 일반인들의관심을 끌었다.

영상에는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우리 모두가 그에게 가장 먼저 키스하려고 노력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에 대해 남편은 “조금이라도 건강한 경쟁을 하는 건 나쁘지 않다”라는 캡션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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