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욱 전 의원, 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이들의 공통점은 '하버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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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금나나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 CHOSUN '모-던인물史 미스터.리'에서는 세계 최고 명문 하버드대를 졸업한 대한민국 대표 엘리트들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한다.

배우 남궁원의 아들이자, 하버드대를 졸업한 한국인 중 가장 유명한 홍정욱 전 의원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는 어린 시절 존 F. 케네디를 동경해 15살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지만 영어 실력이 부족해 교과서를 통째로 암기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를 들은 MC 한승연이 "나도 미국 뉴저지로 조기 유학을 갔었다"고 하자 MC 이경규는 "뉴욕보다 (밑에) 떨어져 있어서 뉴저지구나~"라며 회심(?)의 개그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버드대에서 동아시아학을 전공한 홍 전 의원은 자신의 유학기를 담은 책 '7막 7장'을 출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탠퍼드 로스쿨을 졸업한 뒤 언론사를 인수해 경영에 성공한 그는 2008년 국회의원에 당선된다. 이러한 그의 성공 뒤에는 아버지 남궁원의 헌신이 있었다. 정치 은퇴 후 환경과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홍정욱 전 의원의 근황이 전해진다.

금나나 교수도 빼놓을 수 없다. 2002년, 최초의 의대생 출신 미스코리아 진이 된 그녀는 의대 자퇴 후 단 5개월 만에 하버드대에 입학한다. 입학 초기에는 영어 실력 부족으로 고전했으나, 노력 끝에 성적 상위 10% 학생에게 주는 '디튜어 상'까지 받게 된다.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그녀지만 "하버드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은 악몽과도 같았다"고 말한다. '노력형 천재' 금나나의 살벌한 하버드 적응기도 공개된다.

한국인 최초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과, 재벌가 출신으로 우수한 성적은 물론 뛰어난 운동 신경과 리더십으로 일명 '재계의 육각형 인간'으로 불리는 한화 김동관 부회장, 또 다른 '하버드 파워' 쿠팡의 김범석 의장, 정계 대표 하버드 출신 정치인 이준석 의원의 근황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9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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