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소식] 김기웅 서천군수, 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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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웅 서천군수, 기재부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
■ 서천군청 소속 서민준, 하계U대회서 男 400m 릴레이 금메달 쾌거



[프라임경제]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직접 기획재정부를 찾아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8일 기재부를 방문해 강윤진 경제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서천군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며 내년도 정부 예산 반영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날 김 군수가 건의한 주요 사업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설립 시범사업 △서천 갯벌 방문자센터 건립 △국립해양바이오 산업진흥원 설립(대통령 지역공약) △금강하구 해수유통 및 신재생발전기지 조성 △길산천~판교천 물길복원 사업 등이다.

김 군수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서천군의 비전이 맞닿아 있는 만큼, 서천의 주요 사업들이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경제심의관 면담에 앞서 김 군수는 지역 출신 중앙부처 고위공직자인 고종안 기재부 국유재산심의관과 이창규 행안부 조직국장과도 만나 현안 사업들을 공유하고, 조기 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민선 8기의 핵심 목표는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의 실현"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예산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천군은 정부 예산안이 오는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면, 정부안에서 미반영된 핵심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 서천군청 소속 서민준, 하계U대회서 男 400m 릴레이 금메달 쾌거
서천청년 서민준, 세계무대 정복 3개월간 3차례 신기록, 금메달로 완성된 질주


서천군청 소속 서민준 선수가 포함된 대한민국 남자 400m 릴레이 국가대표팀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독일 보훔의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 최종 결승에서 38초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서 대표팀은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 인도(38초89)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세계대학생경기대회 사상 첫 남자 400m 릴레이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릴레이 대표팀은 올해 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왔으며 지난 5월에만 세 차례 국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먼저 5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전에서는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고승환이 출전해 38초56을 기록, 종전 기록을 0.12초 앞당겼다. 이어 11일 패자부활전에서는 38초51을 기록하며 또다시 기록을 단축했다.

정점은 5월3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이뤄졌다. 당시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이준혁이 호흡을 맞춰 38초49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정상에 올랐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서민준 선수는 서천이 길러낸 자랑스러운 인재로, 군민과 함께 성과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동 감독은 "군민들의 성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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