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가 2년전 공짜로 영입한 이강인 동료, 이적료 162억 선물하고 떠난다…페네르바체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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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리니아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수비수 슈크리니아르의 페네르바체 완전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 'PSG는 원치 않는 선수 중 한 명을 몇 시간 안에 내보낼 예정이다. PSG의 이적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단 정리다. PSG는 페네르바체와 아스톤 빌라 임대를 마치고 복귀한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슈크리니아르와 아센시오는 PSG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페네르바체와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슈크리니아르는 이적과 관련해 모든 것이 확정됐다. 며칠 안에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예정이며 이적료는 1000만유로(약 162억원)로 알려졌다. 지난 2023년에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했던 PSG에게는 상당한 이득'이라고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PT는 27일 '페네르바체의 코치 회장이 이사회에서 공식 발표를 했다. 무리뉴 감독의 스쿼드에 2며으이 새로운 선수가 곧 합류한다는 소식이었다. 코치 회장은 선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모든 관심은 PSG로 향했다'고 전했다.

코치 회장은 "우리팀에 합류할 두 명의 신입 선수는 페예노르트와의 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에 출전할 예정이다. 아직 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고 발표했다.

PT는 'PSG는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2000만유로(약 323억원)를 요구하고 있고 아센시오의 이적료로는 1500만유로(약 242억원)를 논의하고 있다. PSG와 페네르바체의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며칠 안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페네르바체는 이강인을 포함한 PSG 선수 영입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9일 '페네르바체가 PSG 선수 3명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페네르바체의 튀르키예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는 자네 영입에 이어 오시멘 완전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 페네르바체는 우승을 위해 경쟁하고 싶어하며 PSG가 페네르바체의 프로젝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매체 AP는 19일 '이강인이 PSG의 대규모 이적 시장 계획의 중심에 있다. PSG에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설득하기에 부족한 이강인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은 믿기 어려운 거래로 이적할 수도 있다'며 'PSG는 며칠 안에 이적시장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PSG는 우선 선수단 축소를 계획하고 있다. PSG의 캄포스 단장이 최근 선호하는 접촉 클럽은 페네르바체'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랑스 매체 VIPSG는 28일 'PSG 코치진은 마율루를 로테이션 멤버 중 한 명으로 기용해 기회를 주고 싶어한다. PSG가 계획하는 새로운 정책의 증거다. PSG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어린 선수의 성장에 더 집중한다'며 'PSG는 다음 시즌 미드필더진을 비티냐, 네베스, 루이스, 에메리, 마율루로 구성할 것이다. 이강인의 상황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좋은 제안을 받지 않는 한 팀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과 에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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