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25일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임대 영입을 노린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있을 경우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에게 구체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를 1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할 계획이다. 갈라타사라이는 그 대가로 보이의 이적료에서 남은 잔금 500만유로(약 81억원)를 받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관련해 갈라타사라이에 3500만유로(약 569억원)에서 4000만유로(약 650억원) 사이의 이적료로 의무 영입하는 옵션을 포함시키는 것을 요구했다. 갈라타사라이가 바이에른 뮌헨의 요구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언급했다.
FCB인사이드는 '김민재는 갈라타사라이가 원하는 첫 번째 옵션이 아니다. 아칸지가 우선이고 김민재는 플랜B'라며 '갈라타사라이는 아칸지를 원하지만 맨체스터 시티가 아칸지 이적을 논의할지는 의문이다. 맨체스터 시티가 거절한다면 김민재가 갈라타사라이의 주요 고려 대상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최근 다양한 이적설과 함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24일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 에베를은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아니다. 이적 시장 자금 마련을 위해서는 성공적인 선수 매각이 중요하다'며 '바이에른 뮌헨의 이적 시장에서는 아직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매각 상황은 부진하다'며 김민재, 보이, 사라고사, 팔리냐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던 아킬레스건 통증이 너무 심했기 때문'이라며 '김민재는 결정적인 순간에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요나단 타가 새로운 수비 리더로 기대받고 있다. 최근 보도된 바르셀로나의 김민재 영입 관심은 거짓이었다. 김민재는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좋은 평판을 받고 이지만 김민재와 그의 에이전트는 먼저 시장을 탐색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FCB인사이드는 23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지 못해도 팀에 남기를 원하는 보이와 달리 김민재는 팀을 떠나는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에서 5000만유로의 이적료(약 808억원)로 영입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2년 후 기대는 사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고 김민재도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요나단 타의 영입으로 김민재의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 김민재가 이적 시장을 탐색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아탈리아에서는 여전히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있다. 반면 바르셀로나의 영입 제안은 없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로 인해 손해를 보더라도 이적시킬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원하는 김민재의 이적료는 3000만유로(약 485억원)면 충분하다.바이에른 뮌헨이 2년전 김민재의 이적료로 지출했던 금액보다 2000만유로(약 323억원) 적은 금액'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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