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 개최

[프라임경제] 통영경찰서는 지난 22일15시30분 통영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소년 정책자문단'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경찰의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 관련 정책에 참여하는 제도다.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통영시 관내 고등학생 12명이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발된 자문단원들에게 위촉장과 함께 향후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활동복(조끼), 신호봉(순찰용), 메모패드(회의·토론용) 등 물품이 전달됐다. 

발대식 후 곧바로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청소년 관련 이슈(학교폭력·청소년비행·사이버범죄·마약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자문단 운영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했다.

정책자문단은 올해 △청소년정책 제언 및 토론 △통영경찰서 관내 우범지역 중심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합동 순찰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소진기 통영경찰서장은 "청소년의 입장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이 청소년 보호·지원 활동에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에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청소년 관련 정책을 발굴해 청소년이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