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마루 청양군] 청양 전문건설협회, 산사태 피해 복구 앞장…중장비 투입 구슬땀

프라임경제
■ 청양군 전문건설협회, 산사태 피해 복구 앞장…중장비 투입 구슬땀
■ 칠갑조각회, 제5회 칠갑조각회전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청양군 전문건설협회(회장 이동근)는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대치면 주정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이동근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전파 판정을 받은 피해 주택에 굴착기 등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주변의 토사 및 잔해물을 정리하며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근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사태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의 안전과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 전문건설협회는 관내 전문건설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민간단체로, 재해·재난 발생 시 장비와 기술 인력을 지원하며 지역 사회의 공공성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장학금 기탁과 이웃돕기 성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일부 가구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신속한 대응에 나섰으며, 민관 합동 복구 봉사활동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 칠갑조각회, 제5회 칠갑조각회전 개최
입체 조각으로 만나는 예술의 향연...7월22일부터 8월10일까지 벨이태리에서 열려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대표 조각 단체인 칠갑조각회(회장 우제권)가 주최하는 제5회 칠갑조각회전이 지난 22일 청양군 정산면 벨이태리에서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8월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견 및 신진 조각가 16명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칠갑조각회는 지난 2019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이번 전시는 8월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충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견 및 신진 조각가 16명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들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입체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에는 우제권 칠갑조각회 회장을 비롯해 △미술협회 회원 △지역 예술인 △문화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장에는 예술을 향유하고자 모인 지역 주민들과 관람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져, 전시장은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우제권 회장은 "이번 전시가 청양군민과 예술을 더욱 가깝게 잇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가들의 혼과 열정이 담긴 작품들이 많은 분들께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칠갑조각회는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공모 지원사업의 선정 단체로, 청양군의 후원을 받아 매년 정기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예술 저변 확대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벨이태리의 자연과 어우러진 전시 공간은 작품의 입체성과 예술적 깊이를 더욱 돋보이게 해줘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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