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금속분말사출성형(MIM) 기술 보유 기업 한국피아이엠(448900)이 보유 기술·해외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22일 한국피아이엠은 국내 유일 MIM 기반 방산 분야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수출을 통한 실적 극대화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피아이엠은 지난 2017년부터 해외 국영 방산기업에 총기 소재를 공급해 오고 있다. 방산 분야는 기술적 요구 수준이 높아 상용화 절차가 까다로워 아직까지 국내 MIM 기업 중 방산 분야 상용화 기업은 한국피아이엠이 유일하다.
한국피아이엠은 베트남에도 MIM 양산시설을 보유 중이다. 베트남 생산시설은 부지만 9000평 규모로 자동차 전장,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공장을 통해 생산원가를 15% 이상 절감하는 데 성공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했다.
최근 글로벌 총기 제조 기업들은 기존 주조에서 MIM으로 총기 소재 제조 방식을 전환하고 있다. 이미 세계 최대 민수 총기 시장인 미국은 인도를 통해 대부분의 총기 소재를 MIM으로 생산 중이다.
MIM 기술 적용 시 초정밀 제품의 복잡한 형상 구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 방식 대비 생산성을 대폭 증가시키면서 제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한국피아이엠 관계자는 "전 세계 민수 총기 제조사들이 주요 소재 생산 방식을 MIM으로 전환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MIM 기술력과 해외 생산거점 기반 양산 대응력, 글로벌 기업향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 중인 게 주요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 분야 국내 유일 공급 이력을 기반으로 다수 기업들과 논의를 진행 중에 있어 해외 민수 총기 기업 공략 후 방산 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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