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하정우의 팬들 별명 짓기 문제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하정우는 평소 SNS에 팬들과 소통을 하며 별명을 지어주고 있다. 예상하지 못한 별명을 지어주며 '작명가'라는 별명도 붙었지만 최근 발언이 문제가 됐다.
최근 최 씨 성을 가진 한 팬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하자 하정우는 '최음제'라고 했다. 한 네티즌은 '성욕이 항진되게 하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이 소리 듣고도 사랑한다는 말이 나오냐'고 지적했다.
문제는 이번 한 번이 아니었다. 변 씨 성을 가진 팬에게는 '변기'라고 박보륜이라는 이름에는 '박볼륨'이라고 했다. 또 '오빠 저 이번이 열 번째인거 같다. 제가 감독님한테 어떻게 로비를 해야 제 별명을 지어줄거냐. 선혜미다'라는 댓글엔 '선희애미'라고 했고 '오빠 점심 뭐 먹을까요. 추천해주세요'라는 물음엔 '오므려라이스'라고 적었다.
상황이 이렇자 하정우는 '최음제' 댓글은 삭제했다. 그럼에도 '명백한 성희롱적 단어를 농담이랍시고 쓰냐' '선 지키는 게 그렇게 어렵나'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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