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광주 경기가 연이틀 취소됐다.
18일 18시30분부터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전이 비로 취소됐다. 광주는 17일부터 물폭탄이 들이붓고 있다. 17일에만 호우경보 속에 400mm 넘는 비가 내리며 사람의 생존을 위협했다.
18일에는 아침부터 해가 났다. 그러나 15시가 넘어서면서 날이 어두워지더니 16시가 다 되자 다시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9일 오후까지 계속 비가 내린다. 2~300mm 예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미 그라운드가 전날부터 엉망이 됐다. 방수포 등으로 보호하지만 사실상 손 쓸 수 없는 지경이다. 두 팀의 17~18일 취소 경기는 추후에 재편성된다. 두 팀은 19일과 20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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