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수제버거 ‘다운타우너’에 연 50억 식자재 공급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동원홈푸드는 지난 17일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다운타우너’와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원홈푸드는 전국 다운타우너 매장에 연간 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원홈푸드는 산지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농가로부터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한 소스와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에 이르는 3만여 종의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2016년 서울 한남동에서 첫 매장을 연 다운타우너는 ‘아보카도 버거’ 등 트렌디한 메뉴와 감각적인 매장 디자인으로 인기를 얻으며 성장한 수제버거 전문 브랜드다. 최근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 자회사로 편입되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는 “다운타우너와 협력 관계를 유지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공급하는 등 최고의 외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건호 다운타우너 대표는 “동원홈푸드로부터 좋은 식재료를 납품 받아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프리미엄 수제버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