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리, '이제 안녕!' 비하인드 공개…소녀와 아티스트 넘나든 찬란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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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리 / 웨이크원, 지니뮤직, 멜론 제공조유리 / 웨이크원, 지니뮤직, 멜론 제공조유리 / 웨이크원, 지니뮤직, 멜론 제공조유리 / 웨이크원, 지니뮤직, 멜론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겸 배우 조유리가 비하인드 속 다채로운 순간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유리는 지난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Episode 25'의 타이틀곡 '이제 안녕!'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조유리는 숲과 책방, 바닷가를 배경으로 잔잔하게 흘러가는 감정선을 따라갔다. 빈티지 무드의 스타일링과 숲 사이를 거니는 장면에서는 영화 속 주인공 같은 아우라를 자아내며 촉촉한 여름의 감성 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조유리는 '이제 안녕!'에 대해 "완성본으로 들으면 더 좋다. 가사도 진짜 좋다"고 전하며 곡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유리는 연기에 몰입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만들어가는 모습부터 스태프들과 연출 방향을 고민하는 장면, 틈틈이 기타를 연습하며 버스 위 연주 신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모습까지 모든 장면에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녹여냈다.

조유리는 "촬영 때 입은 빈티지 원피스와 핑크 컬러의 상의는 제 개인 소장 아이템이다"라고 밝히며 앨범 곳곳에 자신만의 색깔과 감성을 녹여냈다. 또한 "텐션을 올리면 날씨가 좋아진다"며 '날씨요정'을 자처했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재킷 사진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밴드 세션과 호흡을 맞춰가며 즐겁게 작업하는 모습 또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빈티지한 무드와 첫사랑의 감성을 자유자재로 넘나든 조유리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믿고 듣는' 아티스트를 넘어 '믿고 보는' 아티스트의 역량까지 입증했다. 조유리는 마지막으로 "이틀 동안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진심이 묻어난 이번 앨범이 대중에게도 고스란히 닿기를 희망했다.

'이제 안녕!'은 풍성한 밴드 사운드 위에 조유리의 시원한 보컬이 어우러진 팝 록(Pop Rock) 장르의 곡으로 멀어지는 관계 속 감정을 담담하게 풀어낸 서사와 호소력 짙은 표현력이 인상적이다. 특히 직접 작사에 참여한 조유리는 콘셉트 및 스타일링, 앨범 디자인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반영하며 '조유리표 감성'을 완성했다.

한편 조유리는 스물다섯이라는 시간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담아낸 미니 3집 'Episode 25'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이제 안녕!'을 비롯해 더블 타이틀곡 '개와 고양이의 시간', 'HICCUP', '잠수해', 'Overkill' 등 각기 다른 분위기의 트랙들로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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