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장원삼)이 청년 인재의 개발협력 경험 확대와 국제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2025년도 2차 해외사무소 및 재외공관 영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l, 이하 YP)' 64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YP 모집은 KOICA 해외사무소 59명, 재외공관 5명 등 총 64명 규모로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11월 중순부터 38개국 현지에 파견될 예정이다. 파견 기간은 기본 6개월이다. 성과 평가에 따라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YP 참가자는 KOICA의 각국 개발협력사업과 관련된 자료조사, 사업관리 지원, 대외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등 실무 전반에 투입된다.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실질적 운영과 국제개발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KOICA의 대표 청년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자로, TOEIC 730점 또는 이에 준하는 공인영어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청각장애인(2·3급)의 경우 TOEIC 395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학력 △전공 △성별 △출신지 등 차별 요소는 일절 배제된다. KOICA는 전 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다. KOICA YP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결과는 8월12일 발표된다. 면접은 일반면접과 영어면접으로 구성된다. 최종합격자는개별 일정에 따라 파견될 예정이다.
정윤길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YP는 청년들이 ODA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라며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펼치고자 하는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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