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산업X마크PD, 새로운 여성상 반영한 '미스코리아: 디 오리지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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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채널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올해로 69회를 맞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전통의 틀을 깨고 새로운 시대의 여성상을 반영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재탄생한다.

프로그램은 '미스코리아: 디 오리지널(MISS KOREA: THE ORIGINAL)'으로 단순한 외모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지성과 인성, 체력, 창의성, 재능을 두루 갖춘 현대 여성상을 조명하는 전례 없는 포맷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시즌은 참여와 공감에 중심을 둔 구성으로 경쟁이 아닌 성장과 표현의 과정에 집중한다. 그 출발점은 '편견'에 대한 직면이다. 참가자들은 사회가 미스코리아에게 덧씌운 고정관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입장하며 이를 벗고 진정한 자신을 드러내는 오프닝 연출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 미스코리아 역사상 최초로 ‘지(知)·덕(德)·체(體)’ 미션이 도입되어 참가자들이 지적 역량, 공감 능력, 체력, 예술성과 끼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의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숨겨진 진정한 매력과 내면의 성장 스토리를 함께 담아내며 외면이 아닌 사람 그 자체에 주목하는 콘텐츠로 완성된다.

이태한본부장, 박상민 본부장(마크PD)/ 대동산업주식회사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제작을 맡은 대동산업주식회사는 기존 미스코리아 방식에서 탈피한 완전히 새로운 콘텐츠 기획을 시도했다.

연출을 맡은 이태한 본부장은 “후보자 개개인의 매력과 진정성을 가까이서 보여주는 방향으로 제작하고 싶었다. 음악 방송에서 쌓아온 감각을 바탕으로 더욱 젊고 트렌디한 접근을 시도했다”라고 설명했다.

총연출을 맡은 박상민 본부장(마크PD)은 “이번 시즌은 미스코리아를 향한 편견을 넘어 후보자들이 대중에게 사랑과 존중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했다”라면서 “단순히 아름다움을 선발하는 대회가 아닌 시대가 원하는 새로운 여성상을 대중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무대 총연출은 넷플릭스 '피지컬100', '흑백요리사', 데블스플랜' 등 다수의 대형 프로그램 무대 제작을 총괄한 무대 예술 감독 김광석 감독이 맡아 서바이벌 콘텐츠와 본선 무대를 아우르는 압도적인 연출력을 더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디 오리지널'은 지난 14일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되었으며 매주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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