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APEC 20개국에 초청 서한 보내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이재명 대통령은 'APCE(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이하 에이펙)' 회원국 대상을 대상으로 '에이펙 정상회의'가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임을 알리고, 회원국을 초청하는 내용의 서한을 우리 시간으로 지난 14일 발송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은 초청 서한에 에이펙이 지난 30여 년 동안 아태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번영에 기여해 왔음을 높게 평가하고, 올해에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이라는 주제 아래 역내 연결성 강화, 디지털 혁신 진전, 번영 촉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런 논의들이 정상회의를 통해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강 대변인은 "정상회의에 앞서 정상회의 주간인 10월 마지막 주에는 에이펙 최고 고위 관리 회의 및 외교통상 합동 각료 회의를 개최해 에이펙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와 병행해 에이펙 기업자문위원회, CEO 서밋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들도 함께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에이펙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관련 비서관들이 모두 참여하는 대통령실 TF를 구성해 정상회의 일정과 인프라, 의제, 무대행사, 문화행사 등 제반 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펙 정상회의를 최고 수준으로 개최해 아태 지역 내 혁신적인 경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펙에 시진핑 국가주석 참석 할 것 같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참석이 유력한 국가 정상들 중 현재 확인 가능한 부분 있는지'라는 질문에 강 대변인은 "에이펙 참석 서한을 보낸 국가 중 중국도 회원국이기 때문에 들어가 있고, 참석을 확실히 밝힌 국가도 있고 그렇지 않은 국가들도 있어 서로 논의중에 있다"며 "해외 정상과의 통화 과정에서도 초청을 구두로 한 경우도 있고, 구두로 참석 의사를 밝신 국가도 있다. UAE처럼 회원 국가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초청을 했고, 긍정적인 의사를 밝힌 국가도 있어서 아마 최종 정리 된 이후 발표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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