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생일 맞아 子한테 받은 샤넬 자랑.. "소금 같은 배우가 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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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오대환이 생일을 맞아 감동의 선물을 받았다.

오대환은 12일 소셜미디어에 "제 생일에 전화로 메시지로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ㅜㅜ 아직도 생일이라는 게 좀 쑥스럽고 민망하지만 축하받을 땐 행복하고 좋더라고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오대환은 또 "아직까진 잘 산 것 같아 이 또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기도할께요 #아들 #생일선물 #샤넬 #종이백 그안에 #죽염 #생일상 너무 고맙습니다 잘할게요"라며 글을 맺었다.

오대환 소셜미디어

공개된 사진 속 오대환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HAPPY BIRTHDAY’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는 셀카를 공개했다. 그의 손엔 고급 명품 브랜드 샤넬 로고가 박힌 미니 쇼핑백이 들려 있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반전은 그 안에 있었다. 오대환은 이어진 설명에서 “아들 생일선물 샤넬.. 내용물은 죽염”이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샤넬 봉투 속에는 명품이 아닌, 건강을 생각한 ‘소금 선물’이 들어 있었던 것. 아들은 정성스레 쓴 손편지와 함께 죽염을 선물하며 "나중에 유럽 여행 꼭 보내드릴게요"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센스가 넘치는 아들” "오배우님 생일 축하축하" “진짜 웃기고 훈훈하다” “죽염도 명품처럼 포장하면 샤넬 된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부자의 케미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1979년 생인 오대환은 2004년 영화 '신부 수업'으로 데뷔했다. 영화 '베테랑' '안시성'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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