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KIM, 튀르키예판 '배신자' 등극하나...갈라타사라이가 부른다! 뮌헨에 1년 임대 공식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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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임대를 제안했다는 소식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벵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이토 히로키와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부상으로 이탈을 한 가운데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지만 계속해서 경기를 소화했다. 진통제를 먹고 뛰는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독일 언론은 김민재의 경기력을 계속해서 비판했고 시즌 막바지에는 이적설도 계속됐다. 독일 '빌트’는 “뮌헨은 2년 만에 김민재를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3000만 유로(약 470억원)에서 3,5000만 유로(약 550억원)면 매각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나폴리를 비롯한 인터밀란, 유벤투스 등 이탈리아 클럽들이 김민재와 연결됐다. 최근에는 뉴캐슬도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김민재가 부상 회복을 하는 사이에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 타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클럽 월드컵을 소화했다.

다가오는 시즌 입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 속에서 갈라타사라이의 관심 소식도 전해졌다. 독일 'TZ'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갈라타사라이는 뮌헨에 김민재 임대를 제안했다. 그들은 김민재를 영입 타깃으로 낙점했으며 해당 제안에 완전 이적 옵션 포함 유무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는 과거 튀르키예 무대를 경험한 적이 있다. 김민재는 2021년에 페네르바체에서 처음으로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당시 활약을 바탕으로 나폴리로 이적했다.

공교롭게 김민재가 뛰었던 페네르바체와 지금 김민재를 원하고 있는 갈라타사라이는 '이스탄불 더비'로 불리는 라이벌 관계다. 만일 김민재의 갈라타사라이 임대가 성사된다면 본인이 뛰었던 팀의 라이벌 소속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임대가 쉬운 분위기는 아니다. 매체는 "이적이 아닌 임대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콤파니 감독과 막스 에베 뮌헨 디렉터는 김민재를 꽤 만족하고 있다. 더욱이 뮌헨은 현재 센터백이 고갈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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