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취소 2번이 살렸다...'임찬울 결승골' 전남, 경남에 1-0 '신승'→2연승 질주하며 3위 점프!

마이데일리
전남 드래곤즈./프로축구연맹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경남FC를 꺾고 2연승을 질주했다.

전남은 12일 오후 7시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경남과의 정규리그 20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스리백을 가동했다. 최봉진-김주엽-유지하-고태원-최정원-김예성-발디비아-박상준-알베르띠-임찬울-하남이 선발 출전했고, 강정묵-노동건-안재민-윤민호-최한솔-정지용-르본이 대기했다.

경남은 4-3-3으로 맞섰다. 최필수-박원재-이규백-박재환-이민기-박태용-브루노 코스타-이찬동-이종언-단레이-박민서가 먼저 나섰고, 류원우-전민수-김형진-천정욱-헤난-박기현-이중민이 벤치에 앉았다.

임찬울./프로축구연맹

전남이 전반 1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발디비아의 패스를 받은 알베르띠가 침착하게 오른쪽에 위치한 임찬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임찬울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슈팅은 수비수에게 굴절된 후 골대 구석으로 향했다.

경남은 후반 1분 동점골을 넣는 듯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박기현이 골대 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끝에 박기혁의 푸싱 파울을 지적하며 득점을 취소시켰다.

후반 27분 경남은 한 차례 더 골망을 흔들었다. 박기혁의 패스가 뒤로 흐른 것을 코스타가 재차 크로스로 연결했고, 단레이가 머리로 득점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단레이./프로축구연맹

결국 이날 경기는 전남이 1-0으로 승리했다. 전남은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37점으로 3위까지 점프했다. 반면, 경남은 승점 18점으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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