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HDC랩스 컨소시엄이 정부 주도의 KDT(K-디지털 트레이닝) 및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과정은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IoT 분석 및 서비스 개발’과 ‘스마트 IoT 풀스택 개발자 과정’으로 HDC랩스는 현대경제연구원, (주)아이그로스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AI와 IoT 기술이 융합되는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각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수강생은 현장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PBL), 내부 장비 기반 실습, 선도기업 현직자의 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컨소시엄은 명확한 역할 분담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HDC랩스는 교육 기획과 운영을 총괄하고, 실무진이 100% 직접 강의 및 멘토링을 진행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운영과 행정 전반을 지원하며, 아이그로스는 현장 운영과 교육지원을 맡는다.
수강생에게는 비식별화된 실무 데이터셋, IoT 시뮬레이션 플랫폼, 실제 장비 기반 프로젝트 수행 기회가 주어지며, 다양한 채용 연계 혜택도 제공된다. 수료생에게는 공채 가산점이 부여되며, 우수 수료자는 서류 전형 면제 및 사내 인터뷰 우선권도 제공된다.
HDC랩스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반 스마트 IoT 분석 및 서비스 개발 과정은 드론, CCTV, 엣지 디바이스 등 실제 산업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돼 실전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Java, Python, React 등 최신 개발 기술과 실습을 통해 AIoT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과정 모집은 현재 HDC랩스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며, 두 개 과정 오는 8월 5일에 개강하여 2026년 1월 중순까지 총 960시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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