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광주 동구가 AI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영유아 발달 지연과 장애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 '놀이 발자국, 골든타임을 지켜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발달 지연 위험이 있는 아동을 조기에 선별해 전문기관에 연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언어 재활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검사 방식으로 운영되며 크게 △영유아 발달 선별 검사 및 심화 검사 △보육교사·부모 대상 전문가 상담 및 치료 서비스 연계 등 2가지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서비스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영·유아 복지 분야에서의 창의적 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사용자 중심의 공공서비스 혁신이라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동구는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어린이집 원장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취지와 운영 방향, 어린이집의 역할 및 참여 방법 등을 공유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조기 개입은 아이의 평생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열쇠다"며 "놀이 발자국 사업이 아이의 성장뿐만 아니라 부모와 보육 현장의 부담을 덜어주는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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