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피해 최소화'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 추진
■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 개최

[프라임경제] 안동시는 지난 6월30일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이후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3일부터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1단계)를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O화를 추진한다.
안동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6대 운영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기존 542개소→589개소) △폭염 예방 물품(선풍기, 쿨링패드 등) 배부 △야외 작업자 대상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스마트 그늘막 확대 설치(120개소)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불피해 이재민이 거주 중인 선진이동주택 949동에 대해서는 맞춤형 폭염 대응을 강화했다. 선풍기 1350대, 냉장고 980대, 개인용 차양물품 953개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배부했고 전기요금 감면, 병입 음료 공급 연계, 스마트 그늘막 85개소 설치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 관리도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체계를 운영해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령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수칙 안내 알림톡 88,100건을 발송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재단 등 유관단체와 함께 폭염 예방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며, 시민 스스로 더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8일 남선면 신석리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목걸이형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여름철 안전관리에 힘을 보탰다.
권 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 개최
초여름 밤, 해바라기와 안동포로 수놓는 세대공감

안동시가 주최하고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가 오는18일과 19일 이틀간 임하면 금소리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된다.
'2025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는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안동포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동포타운 대마재배공원에 조성된 4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해, 초여름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달바라기 버스킹, 안동포 짜기 시연, 직조놀이터, 버블쇼, 베틀체험, 헴프씨드오일 비누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든 체험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 방문 접수로 참여할 수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 세대가 활짝 핀 해바라기 꽃밭을 즐기며 안동포의 전통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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