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박 소식! '1025억 유리몸 MF' 인기 폭발...세리에 A 4개 구단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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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마운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메이슨 마운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탈리아 세리에 A 구단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9일(이하 한국시각)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운트는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세리에 A 이적이 유력한 선택지로 여겨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전술적 유연함을 바탕으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으며,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 압박,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만, ‘유리몸’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첼시 '성골유스' 출신의 마운트는 2019-20시즌부터 1군에 합류해 데뷔 시즌 53경기를 소화하며 핵심 자원으로 부상했다. 2020-21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멤버로 활약하며 명실상부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메이슨 마운트./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2022-23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부상이 반복되면서 경기력이 급감했고, 해당 시즌 3골 4도움에 그쳤다. 결국 첼시는 매각을 결심했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약 1025억원)를 투자해 마운트를 영입했다.

맨유는 등번호 7번까지 부여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마운트는 잔부상에 시달렸고, 두 시즌 동안 46경기 출전에 그쳤다. 설상가상 부상 중 파티 참석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루벤 아모림 감독은 중요한 순간마다 마운트를 중용했다. 토트넘 홋스퍼와의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제치고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도 했다.

메이슨 마운트./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구단들이 마운트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 코모 1907, SSC 나폴리가 마운트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맨유도 매각할 가능성이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지난달 "전 맨유 수석 스카우터 믹 브라운은 마운트가 팀 내 미래를 놓고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마운트는 성실한 태도와 다재다능함 덕분에 아모림 감독의 총애를 받았지만, 잦은 부상 이력이 우려를 낳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대대적인 리빌딩을 예고했다. 마커스 래시포드와 제이든 산초, 안토니 모두 매각 대상으로 분류됐으며 이미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난 선수들도 있다. 여기에 마운트까지 팀을 떠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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