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투수가 만만치 않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앤디 파헤스(우익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달튼 러싱(포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미겔 로하스(3루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김혜성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그간 활약에 더불어 다저스 내야진이 줄부상에 빠져 출전 기회가 상승 중이다. 하지만 7월 흐름은 아쉽다. 타율이 0.118(17타수 2안타)이다. 다시 흐름을 타야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다.
다저스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올 시즌 9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 중이다. 지난 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통산 3000탈삼진 대기록을 썼다.


밀워키는 살 프리릭(우익수)-윌리엄 콘트레라스(포수)-잭슨 추리오(중견수)-크리스티안 옐리치(지명타자)-앤드류 본(1루수)-아이작 콜린스(좌익수)-브라이스 투랑(2루수)-앤드류 모나스테리오(3루수)-조이 오티즈(유격수)로 맞선다.
선발투수는 오른손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다. 2002년생으로 지난 6월 13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 4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20을 적어냈다. 평균 구속이 시속 99.2마일(159.6km/h)이다.
김혜성의 빠른 공 대처 능력을 확인할 좋은 기회다. 김혜성은 그간 부진을 털고 괴물 신인을 공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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