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그룹, 삼성동에 신사옥 확보…그룹사 AI 핵심 거점 역할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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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약 730억원 규모의 신사옥 부지 및 건물을 확보하고 그룹사 통합 사옥으로 활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사옥 확보는 그룹의 인공지능(AI)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계열사 간 소통 강화와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폴라리스AI파마(041910)가 신사옥 부지 및 건물을 매입했으며, 폴라리스오피스(041020)와 폴라리스AI(039980) 등 주요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매입한 삼성동 건물은 대지면적 1137.6㎡(344평), 연면적 4668.33㎡(1412평)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삼성중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각 계열사가 임차 형태로 분산 운영됐던 사무공간을 이번 통합 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임차료와 같은 고정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회사는 통합 사옥 운영을 계기로 그룹 내 기술 협력과 의사소통을 한층 활성화하고 AI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문서 이해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제약, 공공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동 일대는 바이오 및 IT 산업 중심지로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글로벌 협력과 네트워크 확장에 유리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폴라리스AI파마는 이번 사옥 건립을 계기로 AI 기반의 미래 성장 전략을 더욱 탄탄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매입은 단순한 공간 확보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AI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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