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경사났네, “무려 20년만에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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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미디언 겸 가수 조혜련(55)이 2005년 발매한 '아나까나'가 20년 만에 KBS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지난 7일 개인 계정에 “20년만에 심의통과된 아나까나. 너무 기쁘다. 가사 외워야지 길쪽길쪽~~”이라는 글과 함께 가사 내용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가사 중 '디스코다'는 '디스코하우'로, '유 길쭉길쭉'은 '유 길쪽길쪽', '아유 웬일로'는 '아뉴 웬일로', '우드 스모크'는 '누드 스모크'로 변경됐다.

조혜련은 "'아나까나' KBS 심의 통과한 가사, 너무 어색하다. 그런데 이대로 해야 한대"라고 썼다.

네티즌은 “혜련언니 노래 들을때마다 존경스러워요. 두서없는 가사를 다 외우시는게”, “존버는 승리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나까나’는 2005년 발매 당시 수준 미달, 가사 저속을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바 있다. 2022년 재심의도 요청했으나 '심의 불가'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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