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지소연, 쌍둥이 임신중 안타까운 소식.. "16년 세월 통째로 찢긴듯"

마이데일리
지소연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겸 사업가 지소연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지소연은 7일 소셜미디어에 "내 첫째 꽃돌이가 어제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내 삶의 한 페이지, 16년이란 시간을 통째로 찢긴 것 같았어, 고마워. 꽃돌아 누구보다 내가 너에게 제일 위로 받았어. 내가 울 때 곁에 있어줘서.."라는 글을 시작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소연은 이어서 "매번 오디션에 떨어져 내 존재의 가치를 종이처럼 느끼던 나를, 내가 이세상의 주인공 인것 처럼 반겨줘서... 젊은 시절, 왜 내게만 이런일이 생길까 하던 그 시절,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해줘서...언젠간 이런 시간이 올거라는걸 알면서도 늘 그 자리에 있을 것 같았던 너를 이제 사진 속에서만 보게 되겠지만, 사랑해, 그리고 정말 고마워"라며 반려견을 떠나 보낸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지소연 소셜미디어

지소연은 끝으로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아빠가 꽃돌이에게 전해준 물 한 모금에 꼬리를 흔들어 주었단 이야기에 마지막 인사를 전해 받은 것 같아 이제 아픔 없는 곳에서 더 행복해,오래된 가족을 잃은 우리 가족을 위해 기도 부탁 드립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지소연은 16년 동안 함께 해온 반려견 '꽃돌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면서 먹먹한 심정을 전했다. 외롭고 힘들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꽃돌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하길 빌었다.

누리꾼들은 "꽃돌이도 그 마음 알겁니다" "아픔 없는 곳에서 편안하길" "너무 맘아파하지 마세요" "힘내세요"라며 응원했다.

한편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 4월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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