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기업·소상공인 살리기 캠페인 동참
■ 경남도 공예품대전 단체상 및 개인상 수상
■ 진해군항제 최초로 '주관단체 공개모집'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오늘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소상공인 경제 살리기 캠페인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확약서'를 전달하며 민관 협력의 결실을 맺었다.

오늘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신상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 이길노 LG전자 상무,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확약은 지난 3월21일 체결된 '소상공인 살리기 캠페인'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당시 창원시,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가 함께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이날 총 35개 기업이 누비전(창원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10억원 상당의 구매 참여를 확약했으며, LG전자, BNK경남은행, 무학, 대주회계법인, 한국야나세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LG전자는 지역상품권 5000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상생 실천에 앞장서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화폐를 적극 활용하고, 기업과 종사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이번 캠페인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앞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생 활성화 대책 일환으로 하반기 500억원 규모의 지역상품권 추가 발행, 100억원 규모 융자 이자 지원, 123개소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남도 공예품대전 단체상 및 개인상 수상
도내 18개 시·군 중 '우수 단체상' 수상… 금상 포함 개인상 13점 수상 영예
창원시는 성산아트홀에서 개최된 '제55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상 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관내 공예품 사업자 총 13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5회를 맞는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은 도내 우수 공예인을 발굴하고 전통 공예기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해 7월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전에서는 창원시가 공예품 수준 및 출품작 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내 18개 시·군 중 '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또 창원시 출품자 중 △금상 1명(양승익) △은상 1명(박영경) △동상 1명(김향림) △특선 1명(안여선) △입선 9명(박은정, 염영희 외 7명) 등 총 13명이 개인상을 수상했다.
염영희 창원시 공예협회장은 "공예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의 행정적 지원과 시민들의 관심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며 "공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시의 지원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공예인의 우수한 역량과 창원시의 공예문화 지원정책이 결실을 맺은 것"이며, "관내 공예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예문화 진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진해군항제 최초로 '주관단체 공개모집' 실시
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발전을 위해…공개모집 방법의 새로운 시도
창원시는 시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항제 역사상 최초로 주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24년 12월30일에 개정된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에 근거해 실시되며,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축제를 운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응모 자격은 경남지역에 소재한 비영리 단체로 지역축제나 문화행사 등을 주관하거나 운영한 경험이 있는 단체는 신청 가능하며,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방문이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문가 심사와 창원시 축제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오는 2025년 8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제64회 진해군항제 준비와 실행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으로 인해 경남도 내 우수한 단체 간 선의의 경쟁으로 진해군항제가 한층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관광과 축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