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前 잉글랜드 국대 및 PL 선수 공항에서 체포됐다…"금지명령 위반 혐의로 체포, 정황에 따라 형사 처벌 가능성"

마이데일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로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과거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선수가 공항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6일(이하 한국시각)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했던 전직 축구선수가 영국 공항에서 충격에 빠진 승객들 앞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선수는 유럽발 저가 항공편을 타고 영국 런던의 스탠스테드 공항에 도착한 직후 체포됐다. 경찰은 그가 올해 초 법원 명령 위반과 관련해 체포됐다고 어제 확인했다"며 "해당 위반 행위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의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여권 심사대에서 경찰과 대화를 나눴고 그 모습을 본 다른 승객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소식통은 "그는 비행기 안에서도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이 알려졌기 때문에 조용히 지나갈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며 "잉글랜드 대표팀과 PL에서 뛴 경력이 있는 선수였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했다.

계속해서 "스탠스테드 공항의 여권 심사대에서 어떤 문제가 지적되었고, 이에 따라 국경수비대가 경찰을 호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이 한동안 그를 심문한 뒤 연행해 갔다. 그가 도착장에서 체포되면서 많은 승객이 몰려 있던 만큼 소란이 있었다. 스탠스테드는 매우 분주한 공항이고, 그는 인기 있는 유럽 여행지에서 저가 항공편을 타고 왔다"고 덧붙였다.

'더 선'은 "에식스 경찰 대변인은 '한 남성이 4월 27일 금지명령 위반 혐의를 받았다. 스탠스테드 공항에서 체포됐으며,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법원 명령을 위반한 경우, 정황에 따라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 있으며, 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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